삼성엔지니어링(대표 양인모)은 이집트 서부 칼다광구의 가스처리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턴키방식으로 2억700만달러에 이집트 칼다석유사와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삼성이 참여하는 이번 가스처리 플랜트 건설사업은 현재 하루 3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칼다광구로 부터 천연가스를 수집, 가스와 원유로 분리해 인근 정유공장과 가스 생산공장에 공급하게 된다. 완공예정은 99년 5월.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사전입찰자격심사(PQ)를 통과, 영국의 브라운 앤 루트사와 독일의 만네스만사 등 세계 유수 엔지니어링사들과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여 기술적인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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