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한국에서 처음 발견된 한타바이러스가 들쥐의 배설물뿐만 아니라 사람을 통해서도 전염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6일 미 국립질병통제센터(CDC) 특수병원균연구팀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서 지난해에 20명이 사람을 통해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돼 1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CDC는 지난해 9월과 12월 아르헨티나 남부 해안도시 엘볼손과 에스쿠엘에서 18명이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인근지역 주민 2명도 추가로 감염됐다면서 엘볼손 에스쿠엘과 그 인근지역은 어떤 종류의 쥐도 발견하기 어려운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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