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캘리포니아지역 다민족 청년지도자 한국연수 프로그램의 참가자로 11일 입국한 12명 가운데 유일한 한국인 입양아인 엘리윈 데이비드 코프만(26·한국명 김시하)씨가 친아버지를 찾고 있다.김씨는 『73년 7월 사직공원에서 아버지와 헤어진 뒤 두살위인 누나(김진영)와 함께 고아원으로 보내졌다』며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어 죄송하지만 살아계시다면 꼭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홀트아동복지회의 주선으로 같은해 12월 미국으로 입양된 김씨는 UCLA를 졸업한 뒤 현재 광고회사 칼더지안프로젝트의 기획담당자로 활동하고 있다. 연락처 (02)961―0163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