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AFP DPA=연합】 홍콩정청은 베트남 난민 최대 수용소인 화이트헤드수용소를 개소한지 8년 6개월만인 16일 폐쇄했다. 정청의 난민 문제 조정자인 섈리 웡은 『이 수용소 폐쇄는 베트남 난민사의 획기적 이정표』라며 『현재 남아있는 360명의 난민들은 이날 「하이 아일랜드」로 거처를 옮겼다』고 밝혔다.정청은 중국정부가 7월1일 주권 인수 전까지 수용돼 있는 모든 베트남 난민들이 홍콩을 떠나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구한 이후 올 1월초 대부분의 난민 수용소를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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