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교도=연합】 국제적십자사와 회교권 적십자 단체인 붉은 초승달 연맹은 식량난으로 의료체계가 사실상 무너진 북한에 2백만명을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적십자사 관계자가 16일 밝혔다.적십자는 또 기근이 악화해 아사자가 속출하는 사태에 대비, 북한 적십자사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적십자는 19, 20일 이틀간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주요 원조국 적십자사 관계자들의 대북지원 회담에 앞서 의료지원을 포함한 포괄적인 대북지원안에 관한 세부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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