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닝=송대수 특파원】 대우건설이 총 3억달러를 단독투자해 건설해온 중국 최대의 시멘트공장인 산동시멘트공장이 16일 준공과 함께 가동에 들어갔다.이날 중국 산둥(산동)성 지닝(제녕)시에 있는 대우 산동시멘트공장에서 거행된 준공식에는 중국의 장인위 국가건재국장, 정종욱 주중대사, 대우그룹 윤영석 총괄회장, 대우건설의 장영수 회장 등 국내외 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
연산 240만톤 규모의 대우 산동시멘트공장은 허가당시 외국기업의 대중국 투자로는 최대 규모인데다 중국 정부가 외국기업에 100% 단독투자를 인정한 첫번째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대우측은 국내의 시멘트 생산감소 및 향후 동아시아 지역의 시멘트 수요 증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멘트공장을 세웠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시멘트는 동남아 각국 및 한국으로 수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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