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난 92년 페놀사태 이후 환경정책 및 기술개발을 위해 발족시킨 한국환경개발원을 9월8일부터 「한국 환경정책·평가연구원」으로 확대개편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기존의 환경정책에 대한 연구기능은 물론 환경부 비상설기구인 환경영향평가분석위원에 의해 검토돼 왔던 환경영향평가도 전담하게 된다.환경부는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설립을 위해 윤서성 환경부차관을 설립추진위원장으로 하는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기존의 한국환경개발원(60명)을 포함해 모두 87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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