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를 보면 인터넷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이색적인 서비스가 선보였다. 제일기획과 일본 하이퍼네트사가 합작 설립한 하이퍼네트코리아(대표 유시양)는 최근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 광고채널 「하이퍼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회원으로 가입한 이용자가 인터넷을 사용할 때 화면 한쪽에 광고를 내보내는 대신 1만원에서 2만4,000원에 해당하는 인터넷 회선료를 회사에서 대신 납부해주는 서비스이다.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하이퍼네트코리아(www.hyperview.co.kr)나 아이네트 홈페이지(www.iworld.net)에 신청하고 각각의 홈페이지나 PC통신 자료실에서 전용검색프로그램인 「하이퍼 뷰」를 전송받아 PC에 설치하면 된다.하이퍼네트코리아는 삼성전자 조선맥주 등 40여개의 광고를 시범적으로 내보내고 있으며 원활한 접속을 위해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아이네트와 최근 계약을 맺었다.
이 서비스는 일본의 사이버마케팅 전문회사인 하이퍼네트가 일본에서 지난해 7월 시작, 21만명의 회원과 350여명의 광고주를 확보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새로운 개념의 광고매체로 떠오르고 있다.<전국제 기자>전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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