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UPI AFP=연합】 이스라엘 최고법원은 15일 벤야민 네탄야후 총리를 독직혐의로 기소해야 한다는 야당측의 상고를 기각, 부패를 둘러싼 법적 논란을 종결지었다. 네탄야후 총리는 1월 무명의 변호사 로니 바르온을 검찰총장으로 지명한 것과 관련, 차히 하네그비 법무장관과 연정소속 샤스당 당수인 아리에흐 데리 등과 함께 정치적 뒷거래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한편 네탄야후 총리는 이달말로 예정된 미국 방문을 취소하고 그 기간동안 현재 이스라엘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개종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총리실이 14일 밝혔다.
이스라엘 국영 TV 방송은 이와 관련, 중동평화협상 실패에 대한 원인 제공자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네탄야후 총리가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의 회담을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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