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부도 사태이후 크게 위축됐던 은행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 금융시장이 안정되면서 지난해 수준 이상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총대출증가액중 중소기업에 대출된 금액의 비중이 96년에는 59.4%에 달했으나 한보부도 사태 이후 급격히 낮아져 지난 2월에는 42.8%로 떨어진데 이어 3월에는 39.3%로까지 하락했었다.
그러나 이 비중은 4월 56.7%로 급격히 회복됐으며 5월에는 62.0%에 달해 지난해 수준 이상으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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