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미국 담배업계는 이르면 내주중 업계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한 37개주와 제소취하를 조건으로 한 담배규제 절충안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4일 보도했다.이 합의안에는 담배광고를 규제하고 청소년에 대한 담배판매 금지를 강화하는 한편 담배가 중독성 약물임을 인정하는 내용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는 이와 관련, 담배회사들이 향후 25년간 3,100억 달러의 기금을 내놓고 이 기금을 유지하기 위해 영구적으로 추가 재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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