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도로표지판 훼손에 살인혐의 적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도로표지판 훼손에 살인혐의 적용

입력
1997.06.14 00:00
0 0

【로스앤젤레스=연합】 장난삼아 길가의 「일단정지」표지판을 뽑아버린 미국의 20대 남녀 3명이 이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로 3명이 숨지자 2급살인 혐의로 종신형을 받게 될 위기에 처했다. 미 플로리다주 탬파시에 사는 토머스 밀러(20) 등 3명은 지난해 2월 발생한 화물트럭과 승용차 정면충돌 사고로 3명이 숨진 사건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혐의로 유죄평결을 받았으며 19일로 예정된 공판에서 구형대로 종신형을 받을지 여부가 결정된다.이동식 주택에서 함께 거주하던 이들은 지난해 2월 철공소 야간근무를 마치고 귀가중 「일단정지」와 「진입금지」 등 20개의 표지판을 픽업트럭에 실어 집으로 가져갔으며, 며칠뒤 18세 청소년 등 3명이 충돌사고로 숨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