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상오 9시5분께 서울 마포구 연남동 K고 본관 4층 계단에서 이 학교 1학년 박모(15)양이 10m아래로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같은 반 김모(15)양이 발견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양은 4월초 같은 학교 선배들로부터 금품을 빼앗은 것이 적발돼 11일부터 교무실과 학생지도부가 있는 2층 복도에서 벌을 받던중 이날 4층으로 올라가 뛰어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함께 벌을 받던 김양은 『벌을 주던 학생부 선생님이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 4층으로 뛰어올라가 붙잡았으나 뿌리치고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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