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민태형)노조가 12일 하오 1시부터 6시까지 시한부파업을 벌여 화폐제조가 5시간동안 전면 중단됐다. 화폐제조는 야간작업이 시작된 이날 하오 6시부터 재개됐다.조폐공사 노조(위원장 강승회)는 22차례에 걸친 사측과의 단체협상에서 노조전임자 축소 등 쟁점이 타결되지 않자 이날 대덕연구단지내 본사와 부여 옥천 경산 등 3개 조폐창의 조합원 2,200여명이 시한부 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파업으로 수표와 지폐 용지를 제조하는 부여조폐창의 조업이 5시간동안 중단됐으며 옥천·경산조폐창은 간부와 비노조원 100여명이 긴급 투입돼 화폐를 제외한 우표 인지 증지와 수출용 주화 등만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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