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공학연구소(SERI)가 13일 창립 30주년을 맞았다.SERI는 67년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 전자계산연구실로 출발, ▲국세청 행정전산화 ▲대입예비고사 전산처리 ▲86 아시안게임 및 88 서울올림픽 전산시스템 운영 ▲대전EXPO전산화 등 범국가적 대형 공공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국내 유일의 소프트웨어분야 정부출연연구소.
96년 정보통신부산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부설로 적을 옮긴 SERI는 90년대 들어 소프트웨어 자동생산기술과 기계번역시스템,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한 문화재 복원, 차량번호판 및 지문 자동인식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컬러영상 일치기술, 저가형 가상현실 저작도구를 개발하는 등 기초기술개발에 치중하고 있다.
오길록 소장은 『앞으로 음성인식 가상현실 등 최첨단분야연구에 집중, 세계 일류 소프트웨어연구소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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