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철훈 특파원】 서방 선진7개국(G7)은 20일부터 미국 덴버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일본의 무역흑자삭감 등 나라별 거시경제 정책과제를 담은 경제선언을 채택할 것이라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2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일본 정부소식통의 말을 인용, G7이 일본에 대해 흑자삭감과 함께 경제구조 개혁을 통한 내수주도형 성장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총리는 내수진작과 긴축재정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정책운영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어 G7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국가들에는 인플레 재연방지 및 재정건전화 정책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유럽국가들에 대해서는 노동시장 개혁을 통한 고용창출과 고실업률 억제를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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