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자빌·파리 외신=종합】 파스칼 리수바 콩고 대통령과 반군지도자 드니 사수 응궤소 전 대통령은 11일 일주일간 계속된 내전을 중단시키기 위한 휴전에 합의했다.리수바 대통령은 이날 국영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이 시간부로 휴전을 명령한다』고 밝혔다. 응궤소도 이에 동의한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휴전선언 직후 프랑스 파견군 사령부가 위치한 브라자빌 공항 인근에서 양측간 교전이 재개된 점으로 미뤄 휴전합의가 준수될 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프랑스 정부는 12일 성명을 내고 『민간인에까지 많은 인명피해를 초래하는 내전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내전이 아프리카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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