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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총련 의장 사퇴/시민치사 도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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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총련 의장 사퇴/시민치사 도의 책임

입력
1997.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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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최수학 기자】 전북지역총학생회연합 의장 차태정(28·군산대 해양 4)씨는 11일 『한총련의 폭력시위로 이석(23)씨가 사망한데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의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히고 한총련 지도부의 경찰 자진출석을 촉구했다. 차씨는 또 『한총련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임시대표와 각 지역 대표를 새로 선출,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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