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1일 우량수형자들에게만 허용했던 교도소내 TV시청을 내년부터 모든 기결수에게 확대실시키로 했다.법무부는 이에따라 전국 40여개 교도소와 구치소에 TV모니터 3,200여대를 설치, 매일 3시간여 동안 「TV 교화방송」을 실시키로 했다. TV교화방송은 뉴스 문화예술 스포츠를 비롯, 갱생성공사례·교양교육 등 교도소별로 자체 개발한 교정·교화프로그램을 방영하게 된다.
법무부는 『93년부터 대구교도소에서 재소자 TV시청을 시범실시한 결과 재범률이 크게 낮아지고 사회적응도 빨라 확대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기결수와 미결수 6만여명은 조간신문 1개를 선택해 구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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