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에 오늘 전달… 당보 배포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야권은 11일 대선자금 총액 규명을 요구하는 당보를 가두배포하고 정치개혁을 위한 여야동수 국회특위 구성을 거듭 촉구하는 등 대선자금 공세를 강화했다.
양당은 또 12일 대선자금 총액과 노태우 전 대통령 및 한보로부터 받은 자금 규명을 요구하는 공개질의서를 양당 국회의원 1백23명 전원 명의로 작성, 김영삼 대통령에게 전달키로 했다.
자민련은 이날 하오 김용환 총장 등 당 간부와 사무처 요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역 등 14개 전철역에서 특별당보와 지난 2일 전국지구당 위원장회의에서 채택한 조건부 정권퇴진운동 결의문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국민회의도 이날 지도위 회의를 열어 ▲정치개혁을 위한 여야동수의 국회특위 구성 관철 ▲대선 총액 규명 등을 결의하고 이를 내용으로 한 특별당보를 제작, 금명간 가두 배포하기로 했다.<유승우·홍윤오 기자>유승우·홍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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