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10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과 독지가들의 기부금 등 1억6,890만원을 횡령한 전국 9개 사회복지시설 원장 및 직원 7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감사원에 따르면 경북 경주시 D아동복지시설의 경우 이모원장이 92년부터 거래업소의 간이세금계산서를 이용, 쌀 옷등을 구입한 것처럼 꾸며 보조금과 독지가들의 기부금 6,900여만원을 횡령했다. 또 서울 송파구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등 5개 복지시설의 경우 원장 또는 총무가 95년부터 사회단체 등의 기부금을 아예 수입으로 잡지않거나 허위영수증을 꾸미는 수법으로 3,300여만원을 가로챘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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