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의 자체 복원력을 이용, 얼굴흉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반흔절제술」이 각광받고 있다. 장충현 성형외과원장(전 경희대 의대 교수)은 최근 대한성형외과학회에 발표한 임상논문을 통해 400여명의 흉터환자에게 반흔절제술을 시행한 결과 피부박피술이나 레이저요법에 비해 뛰어난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반흔절제술은 상처부위를 드라이 아이스로 얼려 딱딱해진 흉터조직을 제거한 다음 다시 봉합하는 수술법. 칼이나 유리에 다치면 상처부위가 섬유화 현상을 일으켜 딱딱해지면서 벌겋게 된다. 상처입은 조직에서 「콜라겐」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콜라겐 형성을 막고 표피세포를 자연스럽게 치유하기 위한 수술법이 반흔절제술이다. 장원장은 『냉동요법을 이용한 반흔절제술은 조작이 간단하면서도 다른 치료법과 비슷한 임상효과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문의(02)556-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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