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혐의로 입건된 가출청소년이 가족의 행방을 몰라 6년여간 고아처럼 살아오다 경찰의 도움으로 가족과 만났다.10일 부산해운대 경찰서는 입건된 김모(18)군이 91년 초등학교 5학년때 가출해 2년뒤 경기 가평에 있는 집으로 돌아갔으나 가족들이 이사, 중국집 종업원 등을 전전하며 혼자 지내왔다는 딱한 사정을 듣고 컴퓨터 조회끝에 김군에게 가족을 되찾게 했다. 김군은 이날 하오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찾아 온 누나 현숙씨와 극적으로 상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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