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델리 AFP=연합】 중국 남서부 스찬(사천)성 산악 지역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 최소한 150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의 한 관리가 9일 밝혔다.이 관리는 『3일부터 이틀동안 지방에 폭우가 쏟아졌으며 5일 새벽에 갑자기 산사태가 발생, 양산주 지역의 4개 마을을 덮쳤다』면서 『3명의 시신이 발굴되고 147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 동부 시킴주에서도 8일 밤 폭우에 따른 산사태로 최소한 50여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했다고 인도의 UNI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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