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유업체인 남양유업(대표 홍원식)이 모든 우유제품에 사용하는 원유를 최고품질인 1등급만을 쓰겠다고 9일 선언했다.남양유업은 그동안 유업체들이 1∼4등급 원유들을 섞어쓰거나 등급별로 우유를 만들어왔으나 품질로 승부를 걸기위해 11일부터 생산하는 우유부터 1등급 원유만을 사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남양측은 1등급원유 사용에도 불구하고 제품가격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1등급 우유는 1㎖당 세균이 10만마리 미만의 신선하고 깨끗한 원유로 엄격한 품질관리와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이번 조치로 2조8,000억원에 이르는 우유시장을 대상으로 한 국내 유업체간 경쟁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은행은 9일 상오 중소기업은행 과천 중앙지점에서 최근 부도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 금융지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중소기업 사랑통장」개설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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