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하오 9시45분께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동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지하 2층 승강장에서 지하 1층 개찰구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갑자기 연기가 솟아 에스컬레이터와 승강장에 있던 2백여명의 승객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연기가 나자 소방자 10여대가 긴급출동했으나 신도림역 직원들이 소화기로 10분만에 진화해 큰 피해는 없었다.신도림역측은 『에스컬레이터를 구동하는 전기모터가 과부하로 과열돼 연기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