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가 30일부터 실시키로 한 일반인 대상 극기프로그램(본지 9일자 35면 보도)이 발표 하루만인 9일 수용예상인원 1천6백여명의 접수가 대부분 마감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해병대사령부는 이날 새벽부터 문의 및 접수전화가 폭주, 전화선이 마비되다시피 한 가운데 포항지역은 완전히 정원이 찼고 백령도와 김포의 경우 개인접수분만 약간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중·고교나 대학에서 반별, 과별로 단체접수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프로농구단 「동양오리온스」팀도 입소를 요청했다.<송용회 기자>송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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