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2부(안대희 부장검사)는 9일 학원총연합회와 대형입시학원 등이 입시정책 및 학원자율화 과정에서 교육부 등을 상대로 로비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학원총연합회장 문상주(49·구속·고려학원장)씨 등의 예금계좌를 추적중이다.검찰은 특히 문씨 등 학원총연합회 관계자들을 상대로 지난해 5월 입시학원이 설립인가제에서 등록제로 완화한 경위 등을 집중조사했다. 검찰은 한국교육방송원(EBS) PD 1∼2명이 방송에 출연할 강사진 선정과정에서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잡고 곧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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