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할인점 ‘생활밀착’ 강조/로스리더제 등 다양한 저가전략/생식품 비율 높아 원스톱 쇼핑 강점분당지역에 있는 한화유통의 한화스토아 정자점은 생활밀착을 내세운 슈퍼형 할인점이다. 생식품이 강한 슈퍼마켓에 공산품이 주류인 대형할인점의 기능을 첨가한 신업태인 셈이다.
매장규모는 460평으로 같은 분당상권내 킴스클럽 E마트 등 대형할인점과 비교가 안되지만 생식품비율이 높아 원스톱쇼핑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야채 청과 건어물 등 생식품이 주를 이루고 의류 가전제품 자동차용품 등 공산품도 7,000여개의 품목을 갖춰 구색이 다양한 편. 공산품가격은 가격인하폭이 50∼5%정도로 할인점과 비슷하지만 생식품분야는 시황별로 변하는 가격대에 즉각 대응할수록 다양한 영업전략을 구사, 의외로 싼 물건이 많다. 매일 5개 품목씩 정해두고 50%정도 파격적으로 공급하는 일자별 한정판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배추 무 등의 주요상품을 항상 싼 가격에 판매하는 로스리더제 등 시스템이 도입됐다.
6월의 경우 로스리더제를 통해 배추는 포기 당 790원(시중가 2,300원), 무는 개당 790원(시중가 1,500원), 등심로스는 100g당 1,300원(시중가 790원)에 팔고 있으며 한정판매 분야에서는 12일부터 8일동안 매일 조선부추 양송이버섯 시금치 느타리버섯 등을 50%정도 가격에 판매한다.
7월부터는 이미 서울지역 한화스토아에서 실시중인 고객포인트제가 확대적용됨에 따라 3달이내에 모은 영수증(20만원이상)을 제시하면 화장지 티슈세트 등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아파트 등 인근 주거단지를 겨냥해 만들어져 주로 분당지역의 주민들이 타켓계층이지만 주말을 이용해 근처 할인점을 다니러온 강남권 주민들도 한주일치 식료품을 사러 들르는 코스로 활용하고 있다고 매장측은 귀뜸한다.
상오 10시에 문을 열고 하오 8시 폐점한다. 12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편하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 3호선을 타고 분당선으로 갈아타 백궁역에서 내려 정자동 한솔7단지방향으로 10분정도 걸으면 된다. (0342) 715―2053<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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