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안경호 기자】 4일 한총련소속 대학생들로부터 경찰프락치로 오인돼 사망한 고 이석(23)씨의 시신이 7일 하오 1시께 전남 해남군 해남읍 천주교 공원묘지에 안장됐다.이날 새벽 서울 한양대병원을 출발한 운구차량이 공원묘지에 도착하자 이씨의 어머니 정옥애(49)씨는 슬픔을 가누지 못한채 관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이에 앞서 상오 11시 해남 천주교회에서 김창일 해남군수와 전남경찰청 김병준 차장, 신도 유족 등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결미사가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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