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술적 어려움”… 128메가D램 주력 방침【도쿄=김철훈 특파원】 NEC 후지쓰(부사통) 도시바(동지) 등 일본 반도체 3사는 차세대 메모리로 주목받아온 256 메가D램의 양산을 보류하는 대신 98년부터 128메가D램을 생산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같은 방침은 256메가D램 양산이 기술적으로 어려운 데다 수요자인 미국 IBM 등이 128메가D램의 양산을 요청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IBM 등이 128메가D램의 상품화를 원하는 것은 현재의 반도체 회로기술로는 256메가D램을 제조하더라도 칩크기가 30∼40%나 커지게 돼 실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반면 128메가D램은 현재의 기술로 제품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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