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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소속 대학생 40여명이 5일 하오 3시40분께 서울대 관악산 제1광장에서 검문을 하던 서울경찰청소속 박모 순경등 경찰관 6명을 교내로 끌고가 폭행하고 무전기와 휴대폰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서울대 총학생회에 무전기를 돌려줄 것을 요구, 학생들이 정문 수위실에 가져다 놓은 무전기를 1시간여만에 회수했다.한편 서울대에 있던 2천여명의 학생들은 이날 새벽 2시께 열린 한총련 출범식후 대부분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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