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 대통령을 태운 대통령 전용기가 지난달 26일 아일랜드 연안 상공에서 미 화물기와 「스치기 사고」를 냈다고 미 CBS 방송이 3일 보도했다.CBS는 미 조종사협회의 보고서를 인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담에 참석하려는 클린턴 대통령 일행을 태우고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공군 1호기」가 당시 아일랜드 연안 상공에서 미 UPS 소속 보잉 747 화물기와 충돌직전, 아슬아슬하게 비켜갔다고 전했다.<워싱턴=dpa>워싱턴=d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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