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AFP=연합】 이스라엘 경찰은 3일 최근 유대 정착인들에게 토지를 판매한 혐의를 받은 아랍인들이 살해된 사건과 관련, 팔레스타인 당국의 고위 보안관리를 체포하기 위해 영장을 발부했다.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의 아랍인 살해사건에 직접 관련된 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인사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며 『그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지역을 떠나는 대로 체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네탄야후 총리는 이 팔레스타인 관리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스라엘 라디오는 체포영장이 팔레스타인 정보국의 요르단강 서안 책임자 터피크 티라위 준장을 겨냥, 발부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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