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와 자민련은 4일 8인 공동투쟁위를 열고 92년 대선자금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실시, 청문회 개최 및 특별검사제 도입 등을 요구키로 하는 등 1단계 대여투쟁 방안을 확정했다.양당은 그러나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2단계로 김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추후 논의키로 했다.
양당은 이와함께 김대통령에 대해 ▲한보로부터 돈을 받았는지 여부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의 자금수수 여부 ▲대선자금중 남은돈이 김현철씨에게 흘러 들어간 경위 및 이 돈의 규모 등을 묻는 3개항의 공개질의서를 채택했다.<유승우·홍윤오 기자>유승우·홍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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