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등장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수상놀이공원인 캐리비안베이의 야외풀이 문을 열고 「한여름밤의 축제」가 대구우방타워랜드에서 열린다.◆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숲속에서 파도를 타며 물놀이를 즐기자」. 용인에버랜드는 본격적인 물놀이시즌을 맞아 1일부터 실외 워터파크를 개장했다. 4월5일부터 실내워터파크인 아쿠아틱센터와 유수풀의 일부만을 개장했으나 실외인공파도풀 슬라이드 서핑라이더 샌디풀 등 모든 야외시설도 오픈해 가동하고 있다. 이와함께 최고 2m높이의 인공파도풀에서 펼치는 제트스키쇼 서핑쇼 하이다이빙쇼 코믹버드맨쇼 폴리네시안 민속공연 및 통기타DJ쇼 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들이 펼쳐진다.
지난해보다 음수대와 파라솔을 대폭 늘렸고 안내판을 각지역에 맞게 재정비했으며 피크닉지역에서는 다양한 오락을 즐길 수 있도록 카니발장을 새로 설치했다. (0335)20―8660∼4
◆대구우방타워랜드=8월까지 3개월간 「한여름밤의 축제」를 열면서 매일밤 12시까지 야간개장한다. 브라질 혼성8인조 삼바밴드가 하루 4회 대공연장에서 삼바 살사 차차차 탱고 마카레나 등 다양한 형태의 정열적인 춤과 음악을 선보인다. 또 맘보밴드와 동전과 카드를 이용해 뛰어난 손재주를 선보이는 매직맨이 랜드전역을 누비며 마술쇼를 진행한다. 남미출신의 3인조 저글러인 리카르도 패밀리도 수시로 나타나 볼링핀묘기 모자와 벽돌을 이용한 저글링 등을 보여준다.
스켓맨쇼와 카니발퍼레이드, 트로피컬 피에스타 등 상설공연이 대공연장과 영타운광장에서 각각 하루 2회씩 벌어진다. (053)6200―263<박원식 기자>박원식>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