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2일 하오 「남북적십자 사이의 구호물자 전달절차에 관한 합의서」에 따라 북한적십자회에 보낼 구호물자 제1차분의 수송계획을 통보하는 첫 전화통지문을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적에 전달했다.이번 구호물자는 ▲전국경제인연합회(평안도·함경도 대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함경남도·자강도 〃) ▲겨레사랑 북녘동포돕기범국민운동(북한적십자회〃) 등 기증단체가 명시되고 대상지역이 정해져 있어 남북적십자간 합의 사항인 지정기탁제가 집행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