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은 엔화강세 등으로 수출이 늘어나는 등 경영여건이 호전된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그룹매출목표를 79조원에서 82조원으로 상향조정했다.3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올들어 4월말까지 매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당초 계획보다 6% 증가하는 등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하반기 매출전망도 낙관적이어서 경기부진을 감안해 다소 낮게 잡았던 올해 그룹매출목표를 3억원가량 높이기로 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엔화강세로 수출경쟁력이 다소 살아나고 있는데다 반도체 가격이 바닥을 치고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경영여건이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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