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업계의 ‘히트(Heat) 경쟁’이 6월초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보일러는 겨울에 사용하기 때문에 여름에 무슨 경쟁이냐 하겠지만, 보일러는 집을 지을 때 설치되기 때문에 주택건설이 한창인 여름이 성수기다. 또 보일러 교체도 겨울을 수개월 앞두고 이루어져 업계로서는 여름이 가장 중요한 때다. 때문에 각 업체들은 ‘준(June·6월)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전력을 다하고 있다.▷보일러도 멀티시대◁
최근들어 주택경기가 전반적으로 주춤거리는 가운데 그 틈을 비집고 전원주택과 빌라건축이 고개를 들면서 전원주택형·빌라형 「맞춤식」보일러가 개발되는가 하면 찜질방용 보일러와 농작물재배, 양식장용 등 농어촌 보일러도 출시돼 틈새시장을 노린 업계의 「히트 마케팅 경쟁」은 뜨거운 불을 뿜고있다. 특히 원터치 예약이 가능한 리모콘 조정식 보일러와 집 밖에서 전화를 통해 무선으로 보일러를 가동시키는 다양한 서비스 시스템이 첨가된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보일러도 본격적인 「멀티시대」를 맞고 있다.
이와함께 초슬림형 벽걸이식 보일러에서부터 전원주택의 지하실에 맞게 고안된 갑옷형 보일러에 이르기까지 외관경쟁도 「히트업(Heat Up)」양상을 띄고있다. 또 온수의 청정유지 기능을 강화, 물탱크내에 자석식 대형 필터를 내장한 온수 전용보일러와 환경보호를 위해 생활쓰레기 등을 재료로 난방을 하는 소각보일러 등이 본격적으로 선 보이고 있어 이젠 집 짓기전에 자신이 원하는 보일러를 선택해야 하는 「보일러 천국시대」를 맞고 있다.
▷국내 보일러업계 현황◁
국내 보일러시장 규모는 현재 연간 6,000억∼7,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한국가스석유기기협회에 따르면 최근 국내 가정용 보일러 수요는 기름보일러 110만대, 가스보일러 60만대, 전기보일러 5만대 등 연간 총 175만대에 이른다. 기름보일러의 경우는 귀뚜라미보일러 경동보일러 대원보일러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고, 가스보일러는 린나이코리아 귀뚜라미보일러 경동보일러 대성보일러 대우전자 등이 만들고 있다.
보일러 보급률은 87년이후 아파트 보급확산과 국민소득수준 향상 등으로 현재 75∼80%수준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당시 공급됐던 물량들이 수명기한인 10년째를 맞아 지난해부터 일부 교체작업에 들어가기 시작해 업체들은 잔뜩 긴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통상산업부가 기름보일러를 중소기업 고유업종에서 해제함으로써 대우전자 현대중공업 롯데기공 등 대기업들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 올해부터 기름·가스보일러의 영역구분이 없어져 린나이코리아 등 가스보일러 전문업체가 기름보일러를 내놓고 있다. 가스보일러의 경우 최근 부산과 대구지역의 도시가스 공사가 완료되면서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귀뚜라미보일러 최진홍 사장은 『올해 가정용 보일러 시장은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줄지 않고 있는데다 건축경기 역시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치열한 판매경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열기를 밖으로 돌려라◁
최근 로보트보일러와 동성보일러 등 중견 보일러 업체들의 잇따른 부도사태와 영세업체들의 운영난을 겪으며 보일러업계는 구조조정이라는 어려운 시기를 맞고있다. 일부 업체들은 좁은 내수시장의 벽을 실감하고 이를 뛰어 넘기위해 90년대 초반부터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서둘러 왔다. 지난해 국내업체들의 수출액은 총 1억달러 정도. 92년 업계 최초로 가정용 보일러를 중국에 수출한 경동보일러는 이듬해 80만달러를 투자, 중국 지린(길림)성 옌볜(연변)에 합작공장(경동측 지분 90%)을 설립해 중국대륙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동은 이어 95년에는 100만달러를 투자, 베이징(북경)에 연산 1만대 규모의 가정용 및 중대형 보일러 공장을 추가 건립하는 등 판매망 구축작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도 중국 텐진(천진)에 공장착공을 위해 이 지역 정부로부터 영업허가를 받아 다음달부터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넘어야할 산◁
국내에 가스보일러가 보급된지 15년. 그러나 세계무역체제(WTO)의 출범이후 시장개방의 파고는 보일러 시장에도 예외가 아니다. 유럽 등 선진국 제품은 우리보다 열효율이 뛰어나고 환경공해를 최소화하는 소각시스템이 탁월한데다 가격도 싸 국내시장을 공략할 경우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 국내 가스보일러 산업은 조립산업으로 대부분 생산메이커는 협력업체에 부품을 발주, 조립해 시판하고 있는 실정인데다 가버너 펌프 등 중요부품은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개방의 파고가 밀려오기 전에 국내 보일러 부품의 공용화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린나이코리아 강원석 사장은 『함께 쓸 수 있는 부품을 누가 어떻게 개발하느냐가 앞으로의 과제』라고 강조했다.<장학만 기자>장학만>
◎경동 보일러/집밖에서도 원격제어 가능/업계 첫 1,000만불 수출 달성
올들어 남보다 한발 앞서 신제품 「따르릉」을 내놓고 적극적인 판매전에 돌입한 경동보일러는 신상품의 모토를 편리성과 안전성에 두고있다.
「따르릉」은 보일러의 작동과 안전점검을 실내에서 하는 실내온도 조절기능은 물론 집밖에서 전화로도 보일러 가동이 가능토록 센서를 조절기에 부착, 늦은 밤 귀가하는 맞벌이 부부 등을 대상으로 생활의 편리성을 강조하고 있다. 딱딱하고 묵직하다는 기존의 통념을 깨고 신세대 감각에 맞게 초슬림형 벽걸이 모형을 채택한 이 제품은 내용이 알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스보일러 사고의 주범인 일산화탄소를 완전 연소시켜 새어나옴을 방지할뿐 아니라 고품질의 버너를 장착해 연료비를 절약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겨울에는 집밖에서 따르릉으로 보일러 가동을 정지시킬 수 있고 봄 가을에는 4시간마다 자동적으로 가동하는 타이머 기능이 있어 더 이상 비경제적인 「열기와의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78년 경동기계로 설립된 이후 3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경동보일러는 국내 다른 업체보다 2∼3년 빠른 91년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수출에 있어서는 단연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보일러의 본고장인 네덜란드 네리트(NEFIT)사에 보일러 핵심부품인 열교환기를 수출, 한국형 보일러의 우수성을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중국 터키 러시아 우루과이 등에 보일러를 수출, 92년 국내 보일러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수출 200만달러를 달성해 수출탑을 받았다. 이어 93년 500만달러, 94년 600만달러에 이어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1,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특히 기술면에서 일본의 유명 냉난방기기업체인 다쿠마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공조기기 사업분야의 핵심인 흡수식 냉난방기를 제품화하는데 성공했다. 또 사업 다각화를 통해 축열식 전기를 활용한 전기보일러와 태양열에너지를 활용한 태양열 시스템 보일러 등을 개발, 종합 에너지회사로서의 면모를 다지고 있다.
이 회사 노재훈 사장은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불꽃을 소중한 생명으로 여겨 앞으로 한국 냉·난방문화의 새장을 열어갈 것』이라며 『다양화와 국제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수출경쟁력 향상에 주력해 한국식 난방문화의 전파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장학만 기자>장학만>
◎귀뚜라미 보일러/튼튼한 제품 만들기 30년/연생산량 85만대 세계 1위
『2,000년전 로마시대 보일러가 지금까지 견딘 것은 순동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귀뚜라미보일러도 순동으로 만들었습니다. 5∼6년마다 교체할 필요없이 집 수명만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가을 저녁식사 무렵 로마시대의 순동 보일러 모형과 함께 귀뚜라미보일러 TV CF광고에 첫 선을 보인 최진홍(49) 사장. 30년 보일러 한 분야에서 잔뼈가 굵어 누구보다 보일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최사장은 스스로를 거침없이 「보일러 쟁이」라고 고집한다.
귀뚜라미보일러가 지난해 출시한 「골드보일러」는 몸체를 순동으로 만든 「로마식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최사장은 『버너에서 나오는 불이 직접 닿는 곳이자 찬물이 들어와서 데워져 빠져 나가는 관이 있는 곳인 동체가 99.9% 순동으로 돼 있어 기존 철제와 달리 스케일이나 부식작용에 따른 백화현상을 사전에 방지, 집수명만큼 오래 사용할 수 있읍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세계 처음으로 특허출원한 가스누출 탐지기를 내장, 인명사고를 방지하는 한국형 「저탕식 가스보일러」와 보일러에 소각로를 접목해 개발한 환경친화적 「소각보일러」는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탁월한 기술력으로 손꼽힌다.
최사장은 올해 국내 보일러시장의 경쟁은 멀티화에 있다고 주장한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최근 빌라건축의 활성화와 전원주택 붐을 계기로 이에 적합한 빌라·전원주택형 「맞춤식」보일러를 내놓고 있다. 보일러 외부를 특수 밀봉 케이싱으로 제작, 방음효과가 뛰어나며 전원주택에 특히 많은 먼지나 습기로부터 버너를 보호하기 위해 특수기능을 첨부했다. 가스누출 탐지기가 내장돼 가스가 새면 바로 가동이 중단되면서 「찌리릭, 찌리릭」신호음을 내 소비자들로부터 「귀뚜라미 소리를 내는 보일러」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에 따라 회사 명칭도 「귀뚜라미보일러」로 바꾼 이 회사는 안전과 신뢰성을 가장 중요한 모토로 꼽는다.
『현재 귀뚜라미보일러의 기술 및 위상은 세계 정상급에 속합니다. 한해 기름보일러 70만대, 가스보일러 15만대 등 총 85만대를 생산해 물량면에서 세계 1위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2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비스만보일러나 일본 최대 초푸사 등의 생산량이 하루 600대 정도이나 우리는 하루 3,000대가 넘습니다』고 말한 그는 『앞으로 해외시장진출이 목표이고 이를 위해 지난 7년동안 꾸준히 시장조사를 했읍니다. 일본을 제치고 「천하통일」을 이룰 날이 조만간 다가올 것입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우 보일러/가변식 자동점화 첨단시스템 자랑
최근 가스보일러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 시작한 대우전자는 5월부터 가전제품의 모토인 「탱크주의」를 적용한 「탱크보일러」(모델명 DGB―160KF)를 출시, 가스보일러시장의 본격 공략에 나섰다.
현재 가스보일러업계 5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2∼3년내 업계 최대메이커로 부상한다는 목표다. 이같은 전략에서 내놓은 이 상품은 컴퓨터시스템을 내장, 배기상태 등 외부환경에 자동적으로 반응해 작동토록 한 「가변식 자동점화시스템」을 장착한게 특징. 배기통으로 역풍이 밀려들어올 경우 배기통에 설치된 팬이 더욱 빠른 속도로 작동, 배기량을 늘리고 순풍이 불어 배기량이 지나치게 많아질 때에는 팬속도를 줄게 했다.
또 온수용량을 강화, 온수사용중 찬물이 나오는 수온변화를 방지했다. 수온편차가 기존 보일러의 경우 10℃이상이었으나 2℃이내로 줄였다.
대우전자 가스사업부 관계자는 『가스보일러는 그동안 보일러설치업체들이 선택해왔으나 최근 가전제품처럼 주방 가까이 설치함에 따라 주부들이 직접 고르는 추세로 바뀌고 있어 소비자마케팅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원 보일러/전원주택용 태양열 온수기 개발
보일러업계의 3위권을 고수하고 있는 대원보일러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원주택들을 겨냥,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태양열온수기」를 올해 전략상품으로 개발해 시판하고 있다.
태양열온수기는 40∼80℃의 온수를 5∼10인 가족이 충분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설치비용은 정부의 에너지합리화기금에서 연리 5%의 싼 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다.
대원보일러의 주력상품은 100% 스텐레스로 만들어 녹이 슬지않고 제품수명이 긴 「대원스텐레스보일러」. 이 보일러는 물탱크와 순환펌프를 보일러 내부에 장착한게 특징이다. 또한 물을 가열할 때 물을 담고 있는 스텐레스통(관체)이 올록볼록하게 엠보싱 처리돼 있어 견고하다는 것이 대원의 핵심기술이다.
김현익 대표이사는 『가스 물 시간을 절약해 난방면적에 관계없이 21㎉의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며 『우리 회사 보일러는 내부에 특수제작된 부식방지 구조물을 장착해 전해부식에 대한 불안을 해소시켰다』고 말했다.
◎대성쎌틱 보일러/심야전력활용 ‘온수기+난방용’
가스보일러 전문업체로 업계의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대성쎌틱(주)이 최근 온수기와 난방용 보일러를 하나로 묶은 「대성온천가스보일러」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
「대성온천가스보일러」는 보일러에서 1차로 가열된 온수를 보온·가열기능이 있는 온수저장탱크에서 2차로 가열, 저장하다가 공급하는 「저탕형 이중 가열식」으로 고안돼 있어 수온이 고른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온수기는 전기로 작동돼, 전력요금이 3분의 2가량 할인되는 심야시간(하오 10시∼상오 8시)사이에 물을 데워놓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 보일러에는 15가지 자가진단기능을 가진 컴퓨터시스템(MICOM)이 내장돼 있다.
보일러에 연결돼 있는 전기온수기 내부에는 마그네슘 양극봉이 있어 전해작용으로 온수를 정화해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원하는 온수온도를 선택해놓으면 수온이 32∼66℃ 범위내에서 일정하게 유지된다.<유승호 기자>유승호>
◎린나이 코리아/가격 비싸도 ‘안전제일’ 고집/가스보일러 판매 3년째 정상
『목욕때 뜨거운 물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제거하라』
국내 가스보일러 판매 3년 연속 1위 업체인 린나이코리아가 가장 자신감있게 내세우는 제품의 장점을 꼽는다면 「온수공급의 극대화」다.
이 회사 강원석 사장은 『린나이코리아는 국내업계 최초로 가스보일러 생산 7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앞으로도 가스기기 선두업체로서 꾸준한 제품 개발을 통해 「품질 제일주의」의 정신을 실천 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방침에서 린나이코리아가 올해 신제품으로 내놓은 「3시리즈」는 보일러내에 전자감응센서인 마이컴을 설치, 불꽃의 크기를 항상 최적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난방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샤워도중 뜨거운 물과 찬 물이 번갈아 나오는 불편함을 없앤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린나이가 자랑하는 마이컴 장치에는 가스누출차단과 동결, 과열 헛불 불완전연소 가스량부족 과전압방지 등 36가지의 자동안전장치가 내장돼 있다. 특히 가스부족잔량 감지시스템은 가스가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작동이 낮춰져 적정성을 유지하며, 연료가 남은 가스용기를 미리 교환하는 일이 없도록 해 편리성을 높였다. 이와함께 맞벌이부부나 가스 절약형 등 각자의 생활형태에 따라 난방시간이 자동조절되도록 초간편 예약기능을 갖추었으며, 수면중 쾌적한 온도를 유지시켜 외출시에도 동파를 방지하고 화초 및 애완동물을 보호할 수 있도록 특수 운전모드를 채택했다. 그러다보니 린나이 제품은 기술력에서 앞선 만큼 가격도 비싼 편이다.
강사장은 『그동안 가스보일러 시장이 위축된 것은 근본적으로 경기침체에 원인이 있지만 보일러의 지방확산이 주춤했던 것도 주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린나이는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제품기술 영업면에서는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건설회사들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제공하는 시대가 오면 우리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린나이코리아는 올해 처음으로 기름보일러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사업다각화를 선언했다. 린나이의 장점인 가스보일러 기술을 적용한 기름보일러는 혁식적인 열교환기로, 과학기술원에서 인증하는 국산신기술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올해 판매목표는 3만대다. 기름보일러의 출시를 통해 정상의 보일러 전문업체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장학만 기자>장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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