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오 8시∼하오 10시 가능… 명세표는 찢어서 버려야은행창구를 찾아가는 것보다 시내 곳곳에 설치된 무인창구를 이용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 현금지급기(CD·Cash Dispenser)나 자동입출금기(ATM·Automatic Teller Machine)를 사용하면 송금수수료를 할인받는 등 각종 혜택이 따른다. 이같은 자동화창구를 이용할때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를 소개한다.
▷자동화창구도 마감시간이 있다◁
보통 은행자동화 창구는 연중무휴 24시간내내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엄연히 마감시간이 있다. 연중무휴이지만 상오 8시부터 하오 10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자동화창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도 시설에 따라 차이가 난다. CD기로는 ▲출금 ▲잔액조회 ▲계좌이체 ▲신용카드 ▲대출업무 ▲분실신고 등 6개 업무만 이용할 수 있지만 ATM기로는 ▲예금입금 ▲통장정리업무도 함께 처리할 수 있다.
▷현금카드는 사용횟수에 제한을 받는다◁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는 50회이상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없다. 카드를 분실했거나 도난당했을 경우 본인도 모르게 카드가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금카드 이용명세서에 기록되는 카드이용가능횟수를 참조, 사용횟수가 연속 50회가 넘지않도록 정기적으로 통장정리를 해야 한다.
▷현금카드를 여러개 만들어 부모님과 자녀에게 나눠줄 수 있다◁
현금카드에는 「기본카드」와 월간 인출한도를 미리 정한 「한도지정카드」의 두 종류가 있다. 한 통장에서 기본카드는 1매, 한도지정카드는 4매를 만들 수 있다. 한도지정카드로는 월간 최고 300만원까지 인출이 가능한데 부모나 자녀용으로 카드를 만들면 매달 일일이 송금하거나 돈을 직접 건네지 않아도 된다.
▷CD·ATM기 사용때 주의사항◁
현금인출이나 계좌이체때 비밀번호가 다른 사람에게 누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거래명세표에는 계좌번호 및 예금잔액 등 은행거래정보가 고스란히 표시되므로 휴지통에 버릴때는 반드시 찢어서 버려야 한다. 다른 은행이 발급한 BC카드의 현금서비스는 지점 영업시간중에만 이용이 가능하다.<조철환 기자>조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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