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인테리어·생활용품 등 시중보다 30%정도 저렴/구 영동백화점자리 개점주부들이 잡지 등에서 보는 멋있는 인테리어용품이나 생활용품을 사고 싶다면 가정용품전문점 나산 홈플레이스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5월초 개점한 나산 홈플레이스는 주방 침실 거실 욕실 등 가정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생활용품과 주택의 개보수에 필요한 홈인테리어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두었기 때문이다.
주거문화에 대한 인식이 감각과 개성을 중시하고 공간연출을 선호하는 등 점점 패션화하는 추세에 있지만 이를 따라잡기는 쉽지않다. 전문인테리어업자에 의뢰하거나 건축자재백화점을 이용해야 하는데 전문 인테리어업자의 경우 가격이 비싸고 건축자재백화점들은 주로 건축업자들을 상대해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나산 홈플레이스는 이런 틈새시장을 겨냥해 만들어진 가정용품전문 대형할인점이다. 지하 1층 지상 7층에 매장면적 2,800평규모로 구색이 많아 비교구매가 가능하다. 인테리어제품의 경우 창호 및 마루재 조명 벽지 도어 커튼 등은 일반인테리어관(6층), 침대 가구 붙박이장은 가구관(3층), 욕조 위생도기는 욕실관(2층)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생활용품의 경우 시스템키친 등 주방용품은 지하 1층 주방용품관에서, 기타 장식 선물용품은 1층에서 볼 수 있다. 4층과 5층은 국내외 명품과 종합인테리어 전시관으로 활용된다.
한국도자기 접시세트(10개)가 2만6,300원, 두산 파카글라스 와인잔(5개)이 1만6,500원, 바닥재인 한화 아르떼가 평당 3만5,000원(시공포함) LG벽지 「아이세상」이 평당 8,400원을 받는 등 시중보다 30%정도 싸다.
인테리어의 경우 인테리어디자이너의 상담을 통해 설계 시공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게 강점이다. 주방 침실 거실 욕실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전시가 돼있어 소비자가 시공후의 모양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구영동백화점자리로 주차빌딩이 따로 있어 주차가 편한 편이고 대중교통은 지하철노선이 없는 대신 강남구청을 지나는 시내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상오 10시30분에 열어 하오 8시에 닫는다. 휴무일은 월요일이고 개점초기라서 아직 한가한 편이다.<김범수 기자>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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