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카드 한장이면 끝」 세계 최초로 IC칩이 내장된 선불카드를 이용한 최첨단 전자상거래 시스템이 국내에 선보인다.미국 비자인터내셔널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한국일보사 주최로 16, 17 양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사이버페이먼트 컨퍼런스」에서 공동개발한 이 시스템을 선보인다. 인터넷 가상 상점에서 물건을 고른 뒤 컴퓨터에 부착된 카드판독장치에 「비자캐시」라 불리는 이 카드를 삽입하고 구입승인 버튼을 누르면 물건값이 정산된다. 「비자캐시」는 재충전 할 수 있고 25센트 미만의 소액거래도 가능하다.
비자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현재 연하장 등 카드 전문회사인 카드마트그리팅사, 금융정보 제공회사인 뉴스레터테크놀로지사 등과 함께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있다.
비자코리아 손재용 과장은 『전자상거래에서 중요한 것은 소액거래가 손쉽고 간편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이 시스템은 인터넷상에서 은행, 상인, 일반 이용자 모두에게 최적의 상거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승용 기자>박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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