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2일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민관식 고문)를 발족, 7월21일 개최될 전당대회까지 50일에 걸친 경선레이스에 돌입한다.신한국당은 이날 경선관리위 첫회의를 열어 선거공영제 도입을 전제로 구체적 선거운동방식과 사전선거운동 규제방안 등을 논의하며, 3일에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박관용 사무총장) 첫 회의를 소집, 실무적인 준비에 착수한다.
신한국당은 이어 4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5개 시·도대회와 2백53개 지구당대회를 잇따라 개최, 시도지부 대의원 5백25명과 지구당 대의원 8천8백55명을 각각 선출할 예정이다.
대선예비주자들은 이에따라 전국 각 지구당에 조직관계자를 파견하고, 지구당위원장 모임을 갖는 등 대의원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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