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배무기)는 31일 (주)경방 등 15개 면방업체노동조합이 사측과의 공동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신청한 조정사건에서 기본급 4%인상 등 4개항의 조정안을 노·사 양측이 수락, 분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새 노동법에 따라 출범한 중노위의 조정으로 노사분쟁이 해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면방업계 노조단체인 전국섬유노련은 그동안 사측인 대한방직협회와의 공동교섭에서 12.9%의 임금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이 임금동결을 주장, 협상이 결렬되자 10일 중노위에 조정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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