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예프 UPI=연합】 91년 구소련 붕괴이후 흑해 함대 분할문제로 분쟁을 빚었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1일 상호우호친선협정에 서명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방문중인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레오니드 쿠츠마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상호우호친선협정 등 4개 서류에 공식 서명했다. 이 협정은 흑해 함대 분할 문제로 지금까지 6차례나 서명이 연기됐으나 지난주 양국 총리가 흑해 함대 분할에 합의하면서 전환점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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