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시중의 미소 등 200편의 화두 풀이옛 조사들의 깨침의 말씀을 오늘의 시대 상황에 맞게 정리한 「세존이 꽃을 들자 가섭이 미소지은 뜻은」이 한국문원에서 단행본으로 나왔다. 부처와 가섭의 법거래로 널리 알려진 염화시중의 미소를 제목으로 삼은 이 책은 중국 선의 개창자 달마대사를 비롯한 역대 조사들이 깨침의 방편으로 삼은 화두 200편의 의미와 그 것에 얽힌 일화를 쉽게 우리말로 풀이했다.
지은이 동호(서울 칠보사 주지)스님은 『마음의 이치만 깨닫게 되면 희로애락의 인간만사가 모두 마음이 일으키는 순간적인 거품임을 알게 된다』며 『집착을 벗어나면 모두가 해탈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한다. 8,000원.<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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