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전공을 세우고도 무공훈장을 받지 못한 5,808명에게 40여년만에 훈장이 수여된다.육군은 31일 한국전쟁 무공수훈자중 아직까지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장병들의 주소지를 확인, 이번 6·25기념일을 전후해 거주지 관할부대별로 초청해 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훈격별로는 을지무공훈장 1명, 충무무공훈장 104명, 화랑무공훈장 5,703명이며 계급별로는 장교 895명, 준사관 11명, 하사관 2,283명, 병 2,619명이다.
육군은 95년 당시 한국전쟁 무공수훈자 16만2,950명 가운데 무공훈장을 찾아간 사람이 1만1,900여명에 불과해 「훈장 찾아주기 운동」을 시작, 상훈대상자명부 등을 전산화한 뒤 내무부 전산망과 대조하는 방법 등으로 이들의 주소지를 확인했다. 무공훈장 수훈자는 등급에 따라 취업보호와 의료보호 수당지급, 교육비 지급, 고궁 및 공원 등의 무료이용, 국립묘지 안장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문의전화는 서울(02) 505―1622∼6, 대전(042) 550―1622∼6<송용회 기자>송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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