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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벼락 “2탄”/상가분양 부도피해 호소(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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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벼락 “2탄”/상가분양 부도피해 호소(표주박)

입력
1997.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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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권 1천5백장 뿌려○…27일 도심 돈살포사건에 이어 31일 하오 4시30분께 서울 중랑구 상봉2동 107의 20 한남프라자 5층 옥상에서 강종성(36·중랑구 면목7동), 유만규(49·마포구 아현동)씨 등 2명이 1천원짜리 지폐 1천5백장을 뿌려 돈을 주우려는 행인들로 차량통행이 마비되는 등 혼잡을 빚었다.

이들은 경찰에서 『5년전에 1억원을 투자, 한남프라자의 상가를 분양받았으나 한남프라자가 부도가 나 그랜드백화점으로 넘어가는 바람에 손해를 입어 억울한 사연을 알리기 위해 돈을 뿌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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