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이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오는 7월21일 열기로 30일 확정함에 따라 당내 경선예비주자들간의 본격적인 세몰이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신한국당은 특히 경선후보등록 요건을 대폭 완화, 사실상 8명 예비주자들의 경선참여가 모두 가능해지고, 1차 투표의 과반수확보 가능성이 희박해짐에 따라 경선양상은 치열한 혼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회창 대표는 30일 하오 특보단 회의를 가진데 이어 조만간 지지의원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대세몰이에 착수할 방침이다. 또 김덕룡 의원은 이날 상오 여의도 63빌딩에서 지지의원 및 원외지구당위원장 50여명으로 구성된 「21세기 국가경영연구회」를 공식발족했다.
이에 앞서 이수성 고문은 29일 하오 서울 롯데호텔에서 최형우 고문계의 원내외위원장 26명과 저녁을 함께하며 세확대 경쟁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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