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5부(이종백 부장검사)는 29일 음주운전과 뺑소니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흥국(38)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도주차량)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검찰은 『김씨가 반성하고 어머니가 암 투병중이어서 불구속기소를 검토했으나 교통질서 확립과 다른 피의자들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구속기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차범근 감독과 2002월드컵조직위원회 등 축구계와 불교계·방송계·해병전우회 등 각계에서 김씨에 대한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검찰에 제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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